Posted on Leave a comment

음성인식 플랫폼이 우리의 생활을 바꿀 수 있을까? -육아편 SK NUGU(누구) 사례-

음성인식 플랫폼이 우리의 생활을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충분히 가능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것이다.’ 이다.

 

  • [목차]
  • SK Nugu 사용사례
  • Amazon의 Alexa다양한 확장 서비스 사례

 

SK Nugu 사용사례

현재 사용중인 디바이스는 sk nugu와 amazon echo dot2 이고, 26개월된 쌍둥이 남매를 키우면서 꽤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nugu의 경우 지난 10월에 구매해서 4개월째 사용중이고 덕분에 오디오는 4개월째 휴식중이다.

주로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 07:00 ~ 08:30 Nugu를 통해 라디오 청취(mbc 라디오를 들으며 날씨를 확인하고 아침식사 및 출근준비)
  • 17:30 ~ 19:00 Nugu를 통해 동요 혹은 동화 듣기(전래동화, 이솝우화, 동요 천곡 등)
  • 19:00 ~ 21:00 Nugu를 통해 다양한 음악 혹은 OST  듣기(아이들과 놀면서 그때그때 어울리는 음악요청)
  • 21:00 ~ 22:00 Nugu를 통해 자장가 듣기(클래식 잠언곡을 들으며 잠이 들때까지 청취)

이렇게 보면 총6시간으로 가정에서 취침시간 이외에 집에 있는 동안 계속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노는 시간에는 주로 책을 읽어주거나 장난감을 함께 갖고 논다.
최근 아이들이 동물과 공룡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주 듣는 음악이 …

.

.

.

죠스 ost, 악어때, 생일축하 노래 등이다.

상어모형을 갖고 놀면서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의 Jaws를 듣는데, 긴장감 있는 웅장한 사운드가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그만이다.
어른들이야 옛날 봤던 죠스영화를 떠올리며 그 순간의 기억이 익숙하다 치지만, 3살 아이들이 뭘 알까 싶었다.
하지만, 뚜우~둥! 뚜우~ 둥! 할때마다 아이들의 긴장된 눈빛과 힘이 들어가는 손으로 상어가 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인지하는 것 같았다.
그 다음 부터는 상어를 갖고 놀때면 상어 음악을 틀어달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악어인형을 갖고 놀땐 ‘악어때’, 그림책에 생일장면이 있으면 ‘생일축하 노래’…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음성인식 플랫폼이 좋은 점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조작없이 음성으로 적시에 요청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그림을 그릴때도, 책을 볼 때도, 장난감을 갖고 놀 때도 상황에 맞는 음악을 요청해서 듣는 것은 재미를 향상 시키고,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상황에서는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필자는 Lion King에 나오는 The Circle of Life를 들려주었다.

여기까지는 Nugu를 육아에 활용하는 실제 사례였고, Nugu보다 2년 먼저 상용서비스를 했던 Amazon Echo 서비스를 살펴보면서 음성인식 기반의 육아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Amazon Alexa의 다양한 확장 서비스 사례

2014년말 런칭된 Amazon Echo의 경우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기반에는 3rd party가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Alexa Skills Kit은 Echo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는 키트이고
Alexa Voice Service는 하드웨어에 Alexa를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Alexa App을 실행한 후 skills(echo용 앱스토어)를 살펴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음성서비스들이 등록되어 사용자들은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다.

Newest Arrivals를 살펴보니, 등록된 서비스 수가 8,764개가 된다. 하지만, 아직은 생태계 조성중이라 테스트용으로 허접한 서비스도 상당수 있다.

이 중 육아에 활용할만한 서비스를 봤을 때, ‘Short Bedtime Story’가 괜찮았다.

해당 서비스를 enable 시키고, “Alexa, tell Bed Time story to ‘아이 이름'” 이라고 하면, 해당 아이가 짧은 이야기에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잠을 청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서비스는 육아에서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현재 맞춤형 동화로 자녀이름이 주인공이 되어 책으로 출판하는 경우도 있고 꼭 이렇게 까지 하지 않더라도.
보통 책을 읽어 줄때 주인공 이름이 있어도 무시하고 자녀의 이름으로 바꿔서 읽어주기도 한다.

Alexa는 아직 국내 정신 런칭된 서비스가 아니어서 사용상 제약이 다소 있지만, 음성인식 플랫폼이 발전하는데 좋은 롤 모델이라 생각된다.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Echo Dot은 미쿡 친구로 친하게 지내면서 좀 더 알아가려고 노력중이다.

 

앞으로 발전해야 할 분야

기술적으로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사용자로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이다.

  • 음성인식율 향상 : 생각보다 뛰어나지만 인간이 욕심이란…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끝없는 도전분야라 생각됨
  • 주사용자의 목소리 감지 : 여러사람이 함께 있을 때 잡음으로 인해 음성서비스 요청이 어렵다. 이 때 주사용자의 목소리가 우선순위가 된다면 음성인식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맞춤형 TTS :  마치 문서편집기에 폰트 바꾸듯 원하는 톤으로 변경된다면 어떨까? 가령 엄마목소리, 아빠목소리, 또는 좋아하는 인물의 목소리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